영화 한 편 감상하는데 고작 90초?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8.14. 00:00

수정일 2012.08.14. 00:00

조회 2,513

9월 6일(목)부터 인터넷 및 디지털뷰 투표 통해 수상작 선정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과 베를린의 지하철에서 동시에 상영될 90초 분량의 초단편 영화 20편이 확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하철 상영에 적합하도록 90초 분량의 초단편 영화로 구성된 이색적 영화제로, 서울메트로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하 SESIFF)'가 함께 기획하고, 독일의 베를린 지하철이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국내는 물론 독일을 비롯한 국제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된 작품공모에서는 총 45개국에서 783편이 응모되었으며, 서울과 베를린의 공동 심사를 통해 독일(6편)과 한국(3편) 등 20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국내작품 3편은 곽승주 감독의 '파랑새'와 원재인 감독의 '마지막 밤', 홍대영 감독의 '금연'이다.

본선 진출작 20편은 오는 9월 6일(목)~18일(화)까지 2․3호선 전동차는 물론 1~4호선 모든 역에 설치된 TV, 디지털뷰와 인터넷을 통해 상영된다.

또한 수상작 선정은 서울메트로 영화제 홈페이지 'www.smiff.kr'에서 실시되는 인터넷 투표와 1~4호선 각 역에 설치된 디지털뷰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두 정거장만 이동해도 한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로, 향후에는 베를린뿐 아니라 칠레 등 다양한 나라와의 공동 개최를 추진, 지하철영화제가 국제 문화교류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서울메트로 홍보실 02)6110-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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