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가가호호` 찾아가서 지원

서울톡톡

발행일 2014.04.07. 00:00

수정일 2014.04.07. 00:00

조회 1,411

위기가정

[서울톡톡] 서울시가 복지가 꼭 필요하지만 제도를 몰라서, 혹은 법적인 지원 자격이 안돼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위기가정을 9일(수)부터 가가호호 찾아간다. 시는 더함복지 상담사 260명을 새롭게 선발, 9일(수)부터 10월 초까지 6개월 동안 본격적인 발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함복지는 누군가 나와 함께해 힘을 실어 준다는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의미를 담은 서울 복지브랜드다.

각 자치구마다 6명에서 많게는 16명까지 배치되는 더함복지 상담사는 기초생활수급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 공과금이 체납된 가구 등을 우선 방문해 상담하고 지원 가능한 자치구·서울시 복지 서비스를 바로 연계한다.

먼저, 상담사들은 최근 3개월 이내 부양의무자 기준 등 법정 요건이 맞지 않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에서 탈락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한다.

또, 공과금이 3개월 이상 체납되었거나, 6개월간 건강보험료가 체납된 가구를 중점대상으로 정해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가 없는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선 해당 기관의 협조를 최대한 구해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웃 주민의 제보 등을 통해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 상태에 빠진 일용근로자, 가족 구성원의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갑작스레 커진 가구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복합적인 이유로 당장 지원이 어려운 경우는 복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 '전문가솔루션위원회' 3단계 검토로 끝까지 모든 방법을 강구해 지원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담사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4월~5월 2달간 현재 운영 중인 성동구청·마포구청·도봉구청·금천구청 등 4개구 금융복지상담센터 및 각 자치구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금융 ↔ 복지 ↔ 법률'이 결합된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및 서울시 더함복지 상담사 현황::링크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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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복지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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