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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톡톡] 오늘 보내는 하루가 그 사람의 5년 후, 10년 후를 만든다면 소홀하게 보낼 수 없는 일. 특히 한참 성장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나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취미활동과 스스로를 발견하는 시간은 필수다. 이번 주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직업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8일과 9일에 진로체험나눔봉사 '토요 요리사와 일요 파티쉐'를 준비했다. 식빵소세지롤, 조랭이크림떡볶이, 마늘버터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진로직업체험은 물론, 결과물은 지역에 환원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재료비로 회차당 1만 원이며, 나눔이라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해준다.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는 8일, 오후 3~5시까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튜어디스 체험 및 특강'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하여 스튜어디스가 직접 직업소개 및 항공사 소개,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대학교 학과체험, 숭실대학교 경영학과'를 준비했다. 대상은 진로직업에 관심이 많은 중3~고3 청소년이며 '경영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 '경영학 수업시간에 무엇을 배우는지', '사회속에서 경영 전공인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배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책에 호기심을 갖고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박소명 작가가 들려주는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 강연회를 8일에 개최한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똥의 좋은 쓰임새를 하나하나 소개시켜준다는 의미있는 강의가 될 것이다.

고덕평생학습관에서는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도서관DAY'를 준비했다. 대상은 초1~초2 청소년이며, 어린이 책놀이 특강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영상동화를 감상하고, 아이클레이로 만두인형만들기를 진행한다. 유아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도 준비돼있다.

오감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다.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는 8일 짚풀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과학을 배움과 동시에 창의력 향상과 작품 완성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짚뱀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짚풀의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며, 달걀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짚풀의 성질이 실제 제작 때에는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8일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바느질 공방'을 연다. 엄마 아빠와 함께 바느질을 하며 예쁜 인형과 여러 가지소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날은 비니를 제작할 예정이다. 재료비는 3,000원이며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동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8일 '2월 놀토프로그램, 풍선빵!'을 준비했다. 칼, 꽃, 강아지, 달팽이 모자 등 풍선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며 무서운 풍선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2,000원이며 7세~중2학년 청소년 및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도 직접 만들 수 있다. 마포구에 위치한 도화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만드는 DIY초콜릿' 무료로 마련했으며, 쌍문청소년랜드에서는 11일에 역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몰드를 이용한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한다. 각각 프로그램 모두 20명이 정원이다.

2월 서울시가 선정한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 정보는 놀토 종합안내 홈페이지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말활동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말활동팀 02-849-0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