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침수, 당신의 생각은?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2.29. 00:00
빗물저류 배수시설 도입 배경, 광화문·신월 지역 침수대책 마련 등 토론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우면산 사태, 광화문 침수 그리고 폭우로 잠겼던 신월1ㆍ5동과 화곡동이 재발되지 않도록,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되도록 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한데 모아보자. 3월 5일(월)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기후변화 대응 제3차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서울시 수방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1차·2차 시민대토론회에 이어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쟁점으로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고태규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해소대책' 주제 발표를 통해 서울시 빗물저류배수시설 도입 배경, 광화문·신월 지역 침수 해소 시설 설치 대책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김규호 건설기술연구원, 김영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서영진 시의회 건설위원회 의원, KBS 김상협 기자 등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전문가들이 지명 토론자로 나선다.
시와 자치구 수방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에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 SNS 오픈채널(http://sns.seoul.go.kr)'을 통해 전문가의 발표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토론회 현장에서 발표 기회를 얻고 싶다면 행사 전에 오픈채널에 미리 신청하여 당일 발표시간을 배정받으면 된다.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도 교통방송과 서울시 인터넷TV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공식 블로그나 트위터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질문이나 의견을 올리면 당일 토론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
■ 온라인 생방송 및 실시간 의견 제안 채널 ▷ 서울시 오픈채널(행사 안내 및 댓글) : |
∎ 빗물저류배수시설이란? 지하저 터널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여 집중호우 시에 저지대 빗물을 저류하거나 배수하는 시설. 대개 지하 40m 내외 정도에 설치한다. 기존의 하수도시설 확장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이거나, 가능하더라도 기존의 시설물이나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확장이 어려운 지역 등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방법이다. 일본의 도쿄도, 카와사키, 오사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폴 DTSS, 미국 시카고 등에서 이 방법을 적용했다. 유형에 따라 하천 초과유량 분담을 위한 ‘지하하천’, 관거 순간 최대 유량 감소를 위한 ‘깊은 지하 하수도’, 유출량저감과 빗물 이용을 위한 ‘다목적 저류조’ 등이 있다. |
문의 : 도시안전실 도시안전과 02) 2171-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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