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쓰레기, 기부하면 장학금이 된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1.31. 00:00

수정일 2012.01.31. 00:00

조회 2,162

서울시, 지하철 역사 279곳에 기부용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폐휴대폰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279개 역사마다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수거하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장학금 기부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폐휴대폰 수거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수거캠페인으로 의존해왔다. 하지만 수거량이 적고,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없는 시민들은 버리는 경우가 많아 지하철역에 설치하여 상시수거 형태로 전환하게 됐다.

수거함의 폐휴대폰은 25개 구청에서 주 1회 회수하며, 회수한 폐휴대폰은 SR센터(Seoul Resource, 서울시 자원재활용센터)로 옮겨져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량 파쇄한 후 유가금속을 추출해 자원화시키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수익금은 SR센터의 근로자 인건비와 운영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꿈나래통장과 희망플러스통장,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한부모·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소형폐가전제품 배출 추정량은 연간 1만톤 규모이나, 현재 SR센터(Seoul Resource, 서울시 자원재활용센터)는 약 25% 수준인 2,500톤을 재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279곳의 개찰구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함에 따라 시민들이 출·퇴근 길에 더욱 가깝고, 쉬운 방법으로 폐휴대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폐휴대폰 기부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120

 

■ 자원재활용 참여방법

○ 폐가전제품 버릴 때 : 재활용하는 날 아파트는 전용수거함에, 단독주택에서는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버리세요. (2009년 6월부터 배출 수수료 없음)
○ 폐휴대폰 버릴 때 : 반드시 휴대폰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지하철역 개찰구, 동주민센터, 아파트 경비실, 우체국, 교회 종교시설 등에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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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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