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위한 방문학습 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톡톡

발행일 2013.10.17. 00:00

수정일 2013.10.17. 00:00

조회 1,594

어르신 방문학습 서비스 시범 사진

[서울톡톡] 서울시가 '치매 예비군'에 속하는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예방 훈련을 하는 '경증 인지장애 어르신 방문학습 파견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시 어르신 4명 중 1명(27.8%), 전체 110만 명 중 약 30만 명이 치매 전 단계인 경증 인지장애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경증 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로 인지기능의 감퇴 증상을 보인다. '경증 인지장애 어르신 방문학습 파견사업'은 치매위험이 높은 경증 인지장애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학습지, 학습도구를 활용해 일상생활 훈련 등이 가능하도록 1대1 방문학습 서비스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속도를 완화해 치매지연을 유도 하고, 정서적 공감을 통해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학습 파견교사를 50~65세 은퇴시니어들로 활용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이에 오는 2015년 3월까지 중구의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추후 평가와 검증을 거쳐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 서비스는 중구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경증 인지장애 판정을 받거나 관리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확대 시에도 각 구별로 설치된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방문학습 담당할 시니어 파견 교사 모집

시범기간 중엔 방문학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사업 확대시엔 서비스를 받는 경증 인지장애어르신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수가 제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방문학습 활동은 시니어들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기업형태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학습지 개발 중에 있으며,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방문학습 파견교사를 모집 중에 있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50세 이상으로 관련분야 경험이 있거나 사회공헌 활동 마인드를 가진 시니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에서 사업비 전액을 후원한다. 

문의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일감뱅크팀 02-389-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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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중구 #치매예방 #경증인지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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