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지은 농작물로 식탁 차려보자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1.30. 00:00
농장 임차료 50%는 서울시가 지원, 참여시민은 구획 당 3만 원만 부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의 분양 신청이 오는 2월 1일(수) 시작된다.
5평가량의 농장을 분양받아 1년 동안 친환경 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는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가족과 함께 농사 체험도 하고 친환경 농작물을 식탁에 올릴 수도 있어 참가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등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13곳, 7천 구획(총 11만 5,5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진중리 농장은 1인당 최대 2구획까지 신청 가능하고 그 외 농장은 구획 수에 제약이 없지만, 농사를 처음 짓는 경우 1구획 정도가 적당하다. 구획 당 면적은 16.5㎡로, 농장 임차료는 6만 원이다. 이 중 50%는 서울시가 지원해주므로 시민들은 구획 당 3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농장을 분양 받은 시민은 4월부터 12월까지 농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채소씨앗, 유기질비료, 유기농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 및 재배 기술 보급도 해주므로 농사 경험이 없는 시민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 예년의 경우 2월 말경 분양이 완료됐다.
2011년 남양주 진중리 농장 성실 참여자는 올해도 그 농장, 그 자리 이용 가능
한편, 지난해 처음 친환경 농장으로 조성된 진중리 <내 품에 농장>은 성실하게 농사를 지은 참가자에게 올해도 그 농장의 같은 자리를 배정하여 농사를 짓도록 할 계획이다. 매년 신청 순서에 따라 분양 위치가 바뀌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다만 성실하게 경작하지 않으면 다음해에 우선 분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월 1일(수)부터 서울시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임차료는 신청인의 신용카드나 은행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직장 및 단체는 회원 수에 따라 적정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생활경제과(☎ 6321-4072, 4088)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농장 현황
■ 13개 친환경 농장 위치도(남양주시 4, 양평군 4, 광주시 5) |
문의 : 경제진흥실 02)6321-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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