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 미리 방지하려면…

서울톡톡

발행일 2013.08.19. 00:00

수정일 2013.08.19. 00:00

조회 2,345

[서울톡톡] "서울시 예비부부교육을 이수하고 난 뒤, 우리 커플에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특히 대화방법이 가장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최지은(26세), 임재범(28세) 커플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다툼이 잦았지만 예비부부교육을 받은 후에 속 깊은 대화도 나누고 그 동안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찾았다며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감사 후기를 보냈다.

이처럼 서울시는 가정해체를 불러올 수 있는 신혼기 부부갈등과 조기이혼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예비부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시민청과 함께 하는 8월 예비부부교육은 2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되는데, 1강(13:30~15:00)에서는 재무관리 전문가 박상훈(TNV어드바이저) 팀장이 결혼 전·후 똑똑한 재무관리를 통해 내 집 마련 등 경제생활과 현명한 결혼준비를 체크하는 시간을 갖는다.

2강(15:00~16:30)에서는 스타강사 김지윤(실전연애컨설턴트,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라는 주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특유의 공감 가는 내용으로 강의한다.

3강(16:30~18:00)에서는 성 전문가 배정원(행복한 성연구소) 소장이 남녀의 성(性)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부부관계를 더욱 향상시키는 부부생활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3강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교육수료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교육신청은 교육 전날까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지원팀 (02- 318-8168, sfamilyc@hanmail.net)이나 서울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영역권인 예비부부나 관심 있는 커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결혼1년차 이하의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지원팀 02- 318-8168

■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연중 예비부부교육 "우리 결혼할까요?"

한편, 서울시는 예비부부교육 참가 희망자는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예비부부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5개 자치구의 연중 교육일정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통합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나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amil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4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3강 이상 수료한 참가자는 교육수료증을 발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 및 문의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지원팀(02-318-8168, sfamilyc@hanmail.net)이나 가까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에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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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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