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고치는 전문병원 등장한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07.16. 00:00

수정일 2013.07.16. 00:00

조회 1,796

연면적 1만 2,348㎡, 지하2층, 지상5층 규모, 연간 160여 명 전문 치료

[서울톡톡] 서울시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화)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7년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어린이병원 부지에 '발달장애아동 전문센터'의 문을 열기로 했다.

삼성발달센터는 연면적 1만 2,348㎡,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며, 외래진료실, 행동치료실, 낮병동, 입원병동, 각종 치료실, 환자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보강해 발달장애아동들을 치료하게 된다. 2014년 4월에 착공해 2016년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Developmental disorder)란 해당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발달성 언어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뇌 발달의 이상으로 인해 인지, 언어, 사회성, 주의력 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가진 상태를 총칭한다.

주로 만 3세 이전에 발병하며 적기에 치료 시 자애 및 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90%까지 감소시킬 수 있지만, 현재 국내 전문 치료기관은 서울시 어린이병원뿐이라 연간 20~30명만 치료(주2회, 회당 100분 기준)를 받고, 160여 명이 2~4년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발달장애아동 전문센터'가 건립되면 연간 160여 명의 중증발달장애아동을 치료할 수 있어 현재 대기수요를 100% 완전히 흡수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 또한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문의 : 보건의료정책과 02-2133-7518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