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어제 사줬는데 또 사달라고?

시민리포터 김수정

발행일 2013.06.25. 00:00

수정일 2013.06.25. 00:00

조회 2,092

성북구청 1층 장난감도서관, 새싹놀이터도 이용 가능

[서울톡톡] 어린 유아들은 그 시기에 맞는 장난감이 필요하다. 그러나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장난감마다 다 사주기는 경제적으로 너무나 부담스럽다. 또 아이들은 새로운 장난감에 대한 실증도 금방 느껴 며칠가지 않아 무관심해지기 일쑤이다. 이럴 때 성북구청 1층에 위치한 'sb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해 보자.

지난 4월에 개관한 sb장난감도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 예비부모, 보육시설종사자 등의 개인회원 뿐 아니라 영유아를 보육하거나 교육하는 시설·단체 등 기관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북구 주민만이 아니라 관외회원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여타의 도서관처럼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회원가입 시 신분확인을 위해 개인회원이라면 아이가 포함된 3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 등본을, 기관회원이라면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 1만 원과 2만 원의 가입비를 내야한다.

장난감은 개인회원일 경우 1회 2점을, 기관회원일 경우 4점 대여가 가능하다. 구매금액의 2~4%에 해당하는 대여료가 있는데 500원부터 5,000원 사이이다. 고가의 장난감일 경우에는 이용보증금을 징수하기도 하는데 이는 반납 시 환불받을 수 있다. 대여기간은 익일로부터 14일 간으로 연체 시 1일 1점당 500원의 연체료가 징수된다. 반납 예정 전일까지 연장신청도 가능하다. 관내회원일 경우는 연간 2점, 관외회원일 경우는 연간 1점을 기간연장 할 수 있다. 연체일수가 15일 이상이 된 경우에는 연체일 수만큼 대여가 정지되기도 한다.

장난감 대여 시 회원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장난감이 파손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장난감으로 변상해야 한다. 혼자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니 되도록 깨끗하게 사용하고 반납하는 것이 서로서로에게 기분 좋은 매너일 것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도서관 안쪽에 마련되어 있는 새싹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원목으로 된 미끄럼틀, 소꿉놀이세트와 암벽타기, 헝겊으로 된 블록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다. 특히 다락방 같은 2층 구조에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는 책 읽는 공간이 있어 놀이와 책읽기를 함께 할 수 있다. 새싹놀이터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매시간 마다 입장하여 1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나, 낮 12~1시는 점심시간이니 피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 2시에는 베이비마사지, 목요일 2시에는 동화구연이 진행되는데 화요일 프로그램은 월별로 바뀌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다음달 7월에는 풍선아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b장난감도서관 내에서는 육아지원 종합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나 연령별, 가구별 맞춤지원내용 등을 문의할 수 있다.

문의 : sb장난감도서관 02-920-2343,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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