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쓰레기 관련 필독사항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09.08. 00:00

수정일 2011.09.08. 00:00

조회 2,182

추석 연휴 기간에는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도 휴무다. 따라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다. 차례상차림과 가족모임으로 집집마다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쏟아져 나올 텐데 혹시 골목마다 몰래 버린 쓰레기가 들끓고 거리로 나가면 쓰레기 더미가 바람에 굴러다니는 건 아닐까?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서울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내고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 및 단속 강화를 골자로 한 '추석 연휴 청소특별대책'을 마련했다.

9월 9일 연휴 이전 : 일단 연휴 이전 생활쓰레기는 전량 반입처리

우선, 추석 연휴 이전에는 각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9일까지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에 모두 반입해 처리한다. 연휴 기간 중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와 임시 적환장을 각 구마다 설치한다.

9월 10일~13일 연휴 : 가정의 쓰레기배출 금지, 무단투기 단속 대폭 강화

연휴 4일간 생활쓰레기 배출은 금지다. 그래도 무단투기가 일어날 것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나 다중집합장소, 공원 등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총 354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이 뜬다. 상습 무단투기지역에는 152명의 무단투기단속반이 출동해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터미널과 도로 정체구간 등 다중집합장소에도 무단투기단속반이 나타날 것이다.

무단투기가 적발되면 어떻게 될까? 과태료 부과와 동시에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즉시 청소하게 된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매일 직영 환경미화원 약 1천명이 서울시내 주요 가로변에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아울러 쓰레기와 관련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연휴 기간에는 청소민원을 접수하는 청소상황실을 서울시와 전 자치구에 설치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및 각 구 청소상황실 또는 120번으로 하면 된다.

추석 연휴 서울시 지역별 청소상황실 안내

9월 14일 연휴 이후 : 쓰레기 정상배출 가능, 인력과 장비 총동원해 쓰레기 일제수거

연휴가 끝나는 9월 14일부터는 다시 연휴 이전으로 돌아가니 예전처럼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이날부터 서울시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추석 마무리 청소와 병행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배출일시를 지켜 쾌적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자.

#추석 #쓰레기 #한가위 #청소순찰기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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