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편리한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고…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3.22. 00:00

수정일 2011.03.22. 00:00

조회 2,987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시대는 갔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도 어디가 밀리는지, 어느 도로로 가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용자 수도 '09년 하루평균 723명에서 ‘10년 26만 명으로 350배나 증가했다.
최근 서울시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교통정보 웹'을 개발했다. 이미 개발된 교통정보 웹을 쓰고 있는 이들이라면,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좀 특별하다.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 출·퇴근자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교통 모바일웹’이 특별한 이유, 지금부터 소개한다.



1. 최초로 수도권 권역별 우회경로 정보 제공

서울 시내교통정보만 제공하지 않는다. 수도권 7개 권역별 우회경로 정보까지 확대 제공한다. 덕분에 수도권 출·퇴근자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정보가 제공되는 수도권 지역은 의정부, 일산/고양, 김포, 광명/부천/인천, 과천/안양, 성남/분당, 구리/남양주/하남 등이다.

'서울교통 모바일웹'은 서울과 수도권의 전체 교통상황을 이미지맵을 통해 비교할 수 있다.
기존의 교통정보는 지역별·도로별·수단별로 각각 다른 앱(APP)이나 일반 모바일 웹에 접속해야 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으로 한번에 원하는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돌발 상황도 알 수 있어

그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교통상황실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기관간 협조를 통해 사고·도로통제·집회 등으로 일어나는 도로 돌발 상황을 파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수도권 실시간 버스운행정보와 빠른 길찾기 외에도 정기 및 수시로 조정되는 버스노선과 정류소 변경정보를 사전에 공지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인다.


3. 트위터로 이용자와 1:1소통, 콜센터 신규 개설, 교통상황실 24시간 운영

스마트폰의 특성을 활용한 1:1소통도 가능해진다. 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트위터(@seoultopis)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누구든 트위터에 소통·돌발 상황 등을 문의하면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서울교통정보센터 내에 콜센터를 신규 개설해 교통상황 관련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알 수 있지만, 서울교통정보센터 내 콜센터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출퇴근 시간의 빠른 길 정보, 정체 원인 등 세세한 정보까지 맞춤으로 제공한다. 콜센터는 4월 1일부터 정식 오픈하는데, 현재는 임시번호(☎ 737-2585)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현재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교통상황실을 24시간 시험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교통 모바일웹’ 서비스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 '서울교통 모바일웹' 어떻게 이용할까?


스마트폰 전용 웹은 스마트폰 인터넷(Safari, Opera 등) 주소창에서 ‘m.topis.seoul.go.kr’을 입력,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토피스 홈페이지의 http://topis.seoul.go.kr을 입력해도,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페이지로 연동된다.
스마트폰 웹의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나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과 가입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하지만,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에서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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