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만 원으로 창업공간 마련

서울톡톡

발행일 2014.05.13. 00:00

수정일 2014.05.13. 00:00

조회 1,843

여성창업플라자

[서울톡톡]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 수 3만 2,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총 매출이 6억 원을 넘어 공예·디자인 창업여성에 대한 판로지원 매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4월 10일, 3호선 도곡역의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관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서 월 임대료 8만 원으로 창업보육실 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현재 여성창업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분야를 테마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점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입주기업들은 여성경영인이 선호하는 경영·회계·세무 등 분야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공예·디자인 업종을 테마로 정한 것은 이들 업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손재주와 미적 감각을 살릴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여성 창업 및 성공이 가능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창업플라자 입주업체들의 총 매출누계가 6억(3월 기준)을 넘었는데, 이중 '아니마플러스'(대표 이은주)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아로마 향초 제작 판매가 현재 월 매출이 1,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입주 전 15년 동안 패션디자이너로 일한 이 대표는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영국 아로마테라피 자격증(ITEC)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키우며, 창업의 꿈을 현실로 옮겼다.

둘째·넷째 금요일에 개최하는 공예마켓은 약 3,0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아 지역명소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여성창업플라자는 6월부터 매주 금요일(오후 3시~8시)에 다양한 제품과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금요일의 수상한 공예마켓'을 확대·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구)북부지청을 활용한 '여성창업플라자 2호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곳곳에 숨어 있는 유휴공간을 찾아내 여성창업플라자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정책담당관 02-213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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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 #창업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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