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만 2천명 무료급식 제공
서울톡톡
발행일 2013.01.23. 00:00
[서울톡톡] 무료급식을 받는 어르신들이 늘어난다.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에 대해 실시하는 연중 무료급식 지원 대상을 2만 2,358명으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 2만 169명보다 2,189명(10.9%)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등록상 가족이 있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을 직접 발굴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총 2만 2,358명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해 저소득 어르신 결식방지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겠다고 22일(화) 밝혔다.
서울시의 어르신 무료급식 사업은 ▴경로식당(1만 1,421명)▴식사배달(4,595명)▴밑반찬 배달(6,342명) 3가지 형태로 지원되며 경로식당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식사배달과 밑반찬배달은 만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제공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작년 168억 1천3백만원 보다 약 20억원이 증액된 188억 8천 6백만원을 전액 시비로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등에 있는 경로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5개 자치구 157개소에서 월 평균 26일 제공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배달은 365일, 밑반찬 배달은 주 2회 배달되어 어르신들을 면밀히 챙긴다.
급식비 지원 단가는 경로식당(월 평균 26일)과 식사배달(365일)이 2,800원, 밑반찬배달 (주 2회)이 3,500원이다. 서울시의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단가는 타 지자체(1,800원 ~ 2,500원)에 비하여 높은 편이며, 배식 및 배달인력은 자원봉사자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보조금의 93% 이상을 식재료비로 사용하여 급식의 질을 제고하는데도 신경 쓰고 있다.
문의 : 어르신복지과 02)2133-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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