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설 용기를 갖게 됐어요!

서울톡톡 박혜숙

발행일 2012.12.21. 00:00

수정일 2012.12.21. 00:00

조회 2,542

12/21~1/18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하반기 사업 참가자 총 986명 모집

[서울톡톡] 성동구에 거주하는 서울희망플러스통장 사업 참가자인 안은석씨(가명, 41세)는 3년 만에 카페창업에 성공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모자가정으로 아이와 빠듯한 생활을 해야 하던 안씨는 3년 전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로 선정되면서 평소 꿈꾸던 카페 창업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통장 만료와 함께 꿈에 그리던 카페 창업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서울시는 안씨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자립의 꿈을 맺을 수 있는 '희망플러스(445가구)·꿈나래통장(518가구)'의 2012년 하반기 참가자를 12월 21일(금)부터 2013년 1월 18일(금)까지 모집한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시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원~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일정 금액을 추가 적립, 참가자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최대 2배를 돌려받는 통장이다.

저소득 시민들이 주거, 창업,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직업교육 자금 마련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추도록 설계한 정책으로서, 참가 대상자는 3년 동안 내내 근로를 유지해야하는 '근로활동 노력'을 기본 요건으로 한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월3~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일정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며, 참가자는 자신이 적립한 적립액의 최대 2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가능하다.

금년부터는 자치구 주관으로 참여 대상자 모집, 일용직 근로자도 신청 가능

올해부터는 모집방법이 자치구 주관으로 바뀌고, 대상자도 일용직 근로직까지 확대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저소득층을 더욱 발굴하기 위해 자치구 주관으로 신규 참여가구를 모집하는 만큼, 자치구별 지원 내용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신규 대상자 모집 공고 등 문의는 거주지 관할 구청 담당 부서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처럼 소득이 일정치 않은 대상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재직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일용근로 사실확인서'도 재직관련 증빙자료로 포함한다.

꿈나래 통장은 대상 아동연령을 14세 이하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을 3년과 5년으로 신설·조정함으로써 대상자녀의 중, 고교 교육비 등으로 실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신규모집부터 7년 약정기간은 폐지하나, 기존 통장가입자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하는 보훈대상 증명서류를 제출할 경우, 서류심사 시에 장애인, 모자가정 등과 동일한 일정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참여의 폭을 넓힌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 대상자 폭을 늘리는 대신, 차(차)상위 계층 등 기초생활 비수급자의 매칭 비율은 기존의 절반으로 줄여서 지원한다.

예를 들어 통장 가입자가 월 20만원을 납입하면 종전까지는 같은 금액을 지원하였으나, 금번 선발 대상자부터 비수급자는 10만원만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매칭비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2009년~현재까지 총 2만7천여 가구가 저축에 참여

2009년 1월 시작한 이래, 8차에 걸쳐 32,792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현재 희망플러스통장 13,965명, 꿈나래통장 13,741명 등 총 27,706명이 참여('12년 9월말 기준)하고 있다.

'서울희망플러스통장·서울꿈나래통장'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양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교부한다.

또한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복지재단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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