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자연에서 쑥쑥 자라는 아이들
admin
발행일 2010.07.07. 00:00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무료 자연 체험 신나는 여름방학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체험을 하게 해줘야 할까 고민 중인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도시생활에만 익숙해 있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색다른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하는 것. 아이들의 정서를 가꾸고 심신을 단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 무료로 진행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자연학교」는 식물과 곤충 관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자연 체험을 통해 농촌의 생활을 이해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강당과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4주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 회당 40명씩 총 6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자연학교』에 참가하면 △100여 종의 우리꽃과 식물 관찰하기 △곤충 채집하기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실크 만들기(누에에서 실 뽑기) △농업의 공익적 기능 알아보기 △농업시설 견학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진다.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바로 ‘미꾸라지 잡기’ 시간. 어린이들은 물론 함께 참가한 학부모들도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동심에 빠져든다. 그 외 누에에서 뽑은 실로 실크 만드는 과정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002년부터 자연과 농촌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 자연학교』는 매년 꾸준히 참가 희망자가 늘고 있다. 7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참가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발하여 개별 통보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금) 오후 5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7월 9일 오후 5시 30분 추첨하며, 선정 결과는 휴대전화를 통해 개인별로 알려준다. 참가자는 당일 아침 10시까지 곤충 채집통, 모자, 간편 복장, 썬 크림과 점심을 준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로 출석해야 한다. 상해보험은 개별적으로 미리 가입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459-899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 459-8993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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