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도 않는 컴퓨터와 TV, 켜놓고 있다면

서울톡톡

발행일 2013.08.16. 00:00

수정일 2013.08.16. 00:00

조회 3,028

[서울톡톡] 무더운 여름이 계속 되면서 전력난도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톡톡은 여름철 에너지 걱정 없이 지혜롭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에너지 절약 10계명을 소개한다.

하나. 실내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지키기 (공공기관 28℃).
냉방온도를 2℃만 높여도 약 14%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 냉방 시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고 적정 냉방온도를 준수하면 여름철 아토피·호흡기 질환 예방 등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둘.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차단하기.
TV, 셋톱박스, 컴퓨터, 냉온정수기 등의 전자제품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도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사용시간 외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콘센트, 멀티탭 등을 설치하여 새는 대기전력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셋. 전기밥솥 대신 가스레인지와 압력밥솥을 사용하기.
우리나라 고유의 가전기기인 전기밥솥은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다. 전기밥솥의 보온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밥솥 대신 가스레인지와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넷. 전기 먹는 하마, 냉장고의 적정온도 설정하기.
여름철의 경우 냉장고 온도를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냉장온도는 5~6℃, 냉동온도는 영하 18℃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 적정 냉장온도 : 1~2℃, 적정 냉동온도 : 영하20℃). 냉장고 내부 온도를 1℃만 올려도 약 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다섯. 저효율조명(백열등)은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백열등과 LED등은 소비전력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 백열등은 60W, LED등은 10W로, 일반 가정에서 백열등 2개만 LED등으로 바꿔도 100W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여섯. 빨래는 모아서 세탁해 세탁기 사용횟수 줄이기.
세탁기(10kg용량 기준)는 평균 소비전력이 116W에 이르고, 다른 가전제품보다 사용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당연히 전기 소비도 많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물의 양보다 사용횟수를 줄이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세탁물은 한번에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일곱.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 '시원차림'을 착용하기.
노타이, 반팔셔츠 등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은 쾌적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여 업무능률을 높이고, 체감온도를 2~3℃ 정도 내려가게 해주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여덟.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S라인 만들기.
이용에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저층(1~3층)은 엘리베이터 운행을 제한하고, 4층 이상은 격층 운행하면 엘리베이터 운행횟수를 약 20% 정도 줄일 수 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4층까지 약 21kcal를 소모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아홉.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은 소등하기.
낮에는 창가의 자연 빛을 최대한 이용하고 불필요한 조명은 끄도록 하자. 조명은 오래될수록 어두워지지만 소비전력은 줄어들지 않는다. 처음 밝기보다 30%이상 어두워진 조명은 교체하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눈의 피로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열. 전력피크시간인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5시에는 전기사용을 자제하기
최대전력수요 증가로 예비전력이 부족해지면 전력공급이 중단되어 일부지역이 정전될 우려가 있다. 이 시간에는 불요불급한 전기사용을 억제하고 전기냉방을 최대한 자제하여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야 한다.

문의: 기후대기과 02-724-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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