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준비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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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5.06. 00:00
G20 대비 도로표지 정비 올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경제적 효과와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한국을 찾게 될 외국인들을 위해 도로표지 및 시설물을 세심하게 점검한다. 먼저, 행사장 주변 주요도로의 도로표지판을 정비해 나간다. 훼손된 도로표지판 정비는 물론, 도로표지판의 잘못된 영문표기를 고치고, 표지판을 쉽게 알아보게 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또,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과 행사장 사이에 안내 표지판과 행사장에서 공항으로 가는 자동차전용도로의 방위표기(동(E), 서(W)) 등을 바꿔나간다. 방위표기 작업은 이달 안에 마무리되며, 행사장 안내 보조표지 설치는 8월 이전, 영문표기 오류 및 가로수 가지치기 등은 수시로 점검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문의 : 도로교통시설담당관 ☎ 02-6361-3986 행사장 인근 편의시설 장애인이 직접 점검 이와 함께 G20 정상회의가 진행될 행사장(COEX) 주변에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 점검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이 직접 행사장(COEX)과 인근 지역의 편의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선발된 ‘장애인 편의시설 살피미’ 요원으로, 구별 5명씩 공개모집하여 총 126명이 선발됐다. 점검시설물은 코엑스 및 주변 호텔, 백화점, 무역센터, 도심공항 터미널 등 11개 건축시설물과 보도(2,000m), 횡단보도(22개), 버스정류장(4개소) 등 행사장 인근 교통시설물이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결과 불편사항이 발견될 시 해당 시설주에게 시정·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적사항을 개선·정비할 후에는 '무장애(BF)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G20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은 평상시에도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장애인복지과 ☎ 02-3707-8487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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