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버스에서 4D 영상을 즐긴다

admin

발행일 2010.04.20. 00:00

수정일 2010.04.20. 00:00

조회 6,054

서울애니메이션센터~N서울타워 구간 운행

영화 속 장면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듯 하고, 발밑으로 바람이 지나가는 느낌이 실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3D 영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웬만한 영화는 3D 또는 4D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가정용 3D TV도 출시되고 있다. 한걸음 나아가 이제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3D와 4D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4D 무비 라이더 버스를 오는 5월 30일(일)까지 남산 순환 구간에서 무료로 운행한다. 4D 무비 라이더 버스는 운행 중에는 3D 입체영상을, 정차 시에는 영상에 맞춰 물방울이 튀거나 의자의 움직임이 추가되는 4D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버스다.

국내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움직이는 4D 입체 영상관인 이 차량에 오르면 스릴 넘치는 입체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에 맞춰 의자가 떨리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앞이나 옆에서 안개, 바람, 물방울 등의 효과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4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이 버스는 기간 중 평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행하며, 토ㆍ일요일, 공휴일 및 5월 1일(토)부터 9일(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 충무로역(우리은행 앞) → N서울타워를 순환하는 40분 코스와, N서울타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20분 코스 등 두 가지가 있으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N서울타워 두 곳에서 탑승할 수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아트 캐릭터 전’ 개최

4D 버스 무료 탑승 행사 기간 중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아트 캐릭터 전'을 전시실에서 열어 탑승객들의 폭넓은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종이, 클레이, 폐가전 등을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나, 만화 주인공들을 재미있게 입체화한 캐릭터 인형 툰토이들이 전시된다. 툰토이(ToonToy)는 만화(Cartoon)와 장난감(Toy)의 합성어로 만화에 사용되는 말풍선 모양의 머리가 특징인 귀여운 2등신 인형이다.

◈ 4D 버스 체험 안내

○ 운행기간 : 2010.4.16(금) ~ 5.30(일)
○ 운행시간
- 평일 : 14:00 ~ 20:00
- 토/일요일, 공휴일, 5월 1일(토) ~ 9일(일) : 10:00 ~ 18:00
○ 운행노선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 충무로역(우리은행 앞) → N서울타워 (40분)
- N서울타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0분)
○ 체험비용 : 무료
○ 탑승위치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N서울타워
○ 홈페이지 : http://www.ani.seoul.kr
○ 문의 : 02-3455-8319

◈ 전시 안내

○ 전시명 : '아트 캐릭터(Art Character) 전'
○ 기 간 : 2010.4.16(금) ~ 5.30(일)
○ 장 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
○ 내 용 : 종이, 클레이, 폐가전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캐릭터 전시
○ 관람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ani.seoul.kr
○ 문 의 : 02-3455-8341~2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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