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공평하다…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2.09.05. 00:00

수정일 2012.09.05. 00:00

조회 2,756

 [서울톡톡] 올 가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 이웃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과 ‘문화예술 나들이’,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하기로 했다.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저소득층 어린이·어르신·가족 등을 대상으로 조선시대와 근대사를 중심으로 당대 역사적 사건을 연극으로 재연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답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을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거쳐 완성된 대본을 토대로 조선시대 궁궐과 근대사 중심의 박물관에서 전문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전문해설사의 재미난 입담으로 역사적 사실과 그 뒷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까지 매주 수·금·토요일에 총 21회가 시행될 가을 프로그램은 연극 관람, 기념관·박물관 탐방, 역사유적지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보조프로그램과 식사·보조인솔자·이동차량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나들이'도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가을 옷을 갈아입었다. 선정 작품으로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시카고>, 사물놀이와 비보잉·비트박스를 결합한 <모멘트 코리아>,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등이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와 뮤지컬 <구름빵>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1일(화) 시작된 ‘희망강연 문화콘서트’도 놓치긴 아쉬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형 유명 인사가 자치구로 찾아가 강연하는 형태로, 서울 17개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이미 8월 프로그램은 마무리됐고, 9월에는 양천문화회관, 성신여대 운정관,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울랄랄세션, 마술사 이은결의 희망강연을 들을 수 있다. 단순한 강연이 아닌 뮤지컬 갈라쇼와 미니콘서트, 마술쇼 등이 곁들여진 흥겨운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와 서울문화바우처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hareculture)에서 가능하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 02)3290-7149

홈페이지 :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
               서울문화바우처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hare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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