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식당, 미용실 가장 많은 곳은?

서울톡톡

발행일 2013.06.04. 00:00

수정일 2013.06.04. 00:00

조회 5,507

[서울톡톡] 편의점, 의류점, 한식당, 부동산, PC방 등 특별한 기술없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은 '생계형 자영업'이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은 '중구'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일자리 발생이 예상되는 각종 사업과 소자본 예비창업자를 위한 업종·상권별 현황 및 분석 자료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정보 예보(고용동향과 전망)>를 발표했다.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 담아 정기적으로 제공 계획

<서울시 일자리정보 예보>는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1호 예보에는 '2012년 서울시 사업체조사'를 활용해 ▴자영업 동향 ▴구별·업종별 현황 ▴생계형자영업 현황 등 일자리 관련 정보를 담았다.

서울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생계형 자영업'은 거주 인구는 적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종로구 등 도심에 집중돼 있으며, 노원구 등 도심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울시가 분석한 생계형자영업 총 15개 업종 중 ▴편의점 ▴의류점 ▴한식당 ▴중식당 ▴분식점 ▴부동산 ▴당구장 ▴PC방 ▴노래방 ▴미용실 등 10개 업종이 가장 밀집한 곳은 중구이며, 종로구에 치킨집과 세탁소, 강서구에 슈퍼마켓, 중랑구에 개인용달업종, 성동구에 세차장이 각각 가장 밀집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 구로구 가리봉동, 치킨집 중구 을지로동에 밀집

동별로는, 편의점 밀집은 중구 소공동, 저밀은 노원구 하계2동, 치킨집 밀집은 중구 을지로동, 저밀은 송파구 잠실3동, 당구장 밀집은 중구 을지로동, 저밀은 은평구 진관동 등으로 나타났다.

■ 생계형자영업의 동별 밀집현황


- ( )는 밀집도(인구 / 업체수) → 업체당 거주인구의 비로 낮을수록 밀집 
- 밀집지역은 해당업종의 업체당 거주인구로 산출, 해당업종이 없는 동의 경우는 제외하여 산출함

3년 이내 신규등록업체 비율이 높은 업종은 PC방(34.4%), 당구장(34.2%), 편의점(33.8%), 치킨집(33.2%), 의류점(30.3%), 분식점(28.5%) 순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50대 이상이 대표자로 있는 업체의 창·폐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식당, 치킨집, 분식점 등 생계형자영업이 다수인 숙박 및 음식점업의 신생업체의 3년 생존율이 29.1%로 전체산업 중에 가장 낮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년 이내 신규 등록한 11만 7,033개 중 가장 많은 업종은 한식당(12,158개), 기타 주점(맥주, 와인바 등)(5,785개), 부동산중개(5,039개), 비알콜음료점(커피, 음료전문점 등)(3,772개) 순이었다.

서울시는 다양한 일자리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취업·창업과 관련한 추이를 사전에 예측 가능하도록 하고, 또한 이를 활용해 직업훈련·직업알선과 연계해 민간일자리진입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 일자리 정보 예보> 상세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economy.seoul.go.kr/archives/23139)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문의 : 경제진흥실 일자리정책과 02-213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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