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없이 누구나 1박2일
하이서울뉴스 이효순
발행일 2012.08.06.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최근 장애인 중 32.5%가 가족여행을 원하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경우는 1.9%에 그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그만큼 장애인에게 가족여행은 '그림의 떡'이다. 장애인들이 여행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과 이동수단이라고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전동휠체어 수납이 가능한 카니발차량 5대를 비치, 장애인가족의 여행용 차량으로 무상대여하는 '초록여행' 사업이 지난 8월 1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지역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한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과 기아자동차가 함께 운영한다. 장애인 여행에 지원하는 차량은 차량종류별로 5명에서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장치 핸드콘트롤러를 탑재했다.
또한 '초록여행'에서 지원되는 차량 모두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사용가능하도록 휠체어 크레인과 트래커가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지 중 1종운전면허가 없어서 해당 차량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매월 10가정에 대해 에이블복지재단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전문운전기사도 제공한다. '초록여행'은 장애인 개인이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 일정을 짜서 차량이 필요한 날을 신청하면 자유여행이 가능하도록 보장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 '초록여행' 이용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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