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앱 개발자!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7.16. 00:00

수정일 2012.07.16. 00:00

조회 1,980

최저생계비 170% 이하인 저소득층이 대상, 4기부터는 교육훈련비 지원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T 전문교육 「희망 앱 아카데미」가 4기 교육생 22명을 7월 16일(월)부터 8월 29일(수)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와 SK플래닛(주)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희망 앱 아카데미」는 교육기회가 부족해 번번이 취업의 좁은 문을 실감하는 취약계층만을 선별하여 무료로 교육하여 지금까지 16명이 수료하고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기 수료생인 정민재씨(가명, 36세)는 "세상에서 외면 받는다고 생각했던 제게 희망 앱 아카데미는 꿈을 다시 찾아준 희망의 손길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배운 것 이상으로 열심히 일해 IT강국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희망 "앱" 아카데미」는 SK텔레콤의 모바일 인력 교육기관인 T아카데미(서울대 연구동 소재)의 교육시설, 강사진, 교과 과정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과정부터 실무과정까지 하루 8시간씩 21주간(총 5개월)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과정'은 ▴IT 개론 ▴Java 기본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디자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자적으로 오픈마켓플레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수업은 매일 9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이뤄지며, 교육대상자는 서울시에서 1차 추천한 자를 대상으로 SK플래닛 T아카데미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교육비와 교재는 모두 무상으로 지원되며, 무료로 제공되는 개발자과정의 교육비는 유료화를 가정해 산출 시 1인당 1,720만원이 넘는다.

대상자는 서울시 거주의 만 18세 이상의 고졸학력이 인정되는 자로서 프로그래머 및 개발자의 꿈을 가지고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 IT 교육을 받지 못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자격은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에 속해야 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포함) IT분야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 4기 대상자로 선발된 자에 한해 교육훈련비(월 40만원)를 지원하여 생활고로 인한 중도포기를 막는다.

희망자는 서울복지센터 복지콜서비스(1644-0120) 또는 홈페이지(gumulmang.welfare.seoul.kr)를 이용하거나 동주민센터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우수한 성적을 낸 수강생의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해서 SK행복 ICT 등 모바일 전문회사와 협력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하여 수료생 취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복지센터 복지콜서비스 164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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