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꼭 맞는 직업교육으로 일자리가 와르르~

하이서울뉴스 이정현

발행일 2012.06.01. 00:00

수정일 2012.06.01. 00:00

조회 3,595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여성이라서 더 좋은 일자리는 없을까.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지역자립형 도시마을기업가, 문화예술기획전문가, 쇼핑몰운영관리사... 올해도 22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1,200개의 여성 일자리가 쏟아진다.

서울시는 5월부터 취약계층 맞춤형 직업교육,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청년여성 직업의식전환 교육, 예비 사회적 기업 지원교육 등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한 사람당 최대 교육시간을 370시간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또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거주지 근처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취업 취약계층 603명에게 맞춤 일자리 제공

우선 중․ 고령,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여성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중․ 고령 여성에게 적합한 돌봄․ 간병․ 교육․ 조리 분야의 직업교육을 실시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또 중․ 고령 여성은 높은 연령과 경력단절, 짧은 직장경험으로 취업교육과 고용기회가 제한적인 것을 고려해 전문직업교육 외에도 자신감을 높여주는 '취업의식고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5월부터 실버라이프 매니저, 역사인문학강사, 정리수납전문가, 노인놀이지도사 등 사회서비스 분야 틈새직종과 어린이집 조리사, 요양보호사 등에 대한 교육도 시작되었다.

다국어 상담사, 중국어문화체험지도사, 편집디자이너, 커피바리스타, 홈아트 패션디자인, 네일아트 다문화 전문강사 등 결혼이주여성 대상 맞춤형 직업교육도 실시된다.

전문자격증 보유 경력단절여성의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서울시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했지만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보수교육 및 실습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도 운영한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표현예술치료' 과정, 서부여성발전센터의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학생 상담사',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의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상담사',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치과위생사' 과정 등이다.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은 보건 및 상담분야의 국가자격증 뿐만 아니라 민간자격증 분야로도 자격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미취업여성에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교육

미취업 여성에게는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교육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교육은 각 구별로 집중된 산업 수요에 맞추어 전문직업교육을 개발해 인근 거주여성들이 가깝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교육은 서울시 4개 여성발전센터, 17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며,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문화예술기획 전문가 등 총 2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특성화고교 여학생과 여대생들을 위한 '마인드업' 프로그램

9월부터는 특성화고교 졸업예정 여학생과 여대생 등 총 500명의 청년여성을 대상으로는 자신감을 갖고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취업도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취업도전 '마인드 업(Mind Up) 프로그램'은 남성에 비해 자신감이 낮고, 진로장애 요인도 많은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프로그램. 여성 스스로 합리적인 진로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이다.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 여성친화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속 발굴

한편 서울시는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함께 여성에게 맞는 사업을 찾아내, 여성친화형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모델이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http://wrd.seoulwomen.or.kr)과 지역별 여성발전센터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한다.

문의: 여성정책담당관 02)46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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