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노인전문병원 생긴다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4.24. 00:00

수정일 2012.04.24. 00:00

조회 3,962

신개념 도심형 종합복지시설, 노인전문병원·요양시설·커뮤니티센터 원스톱 이용 가능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세곡동 강남 어르신행복타운 부지에서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을 갖는다. 기존의 공공 노인전문병원은 강북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강남 권역의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반가운 소식이다. 

위치가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지역이어서 강남 일대에서 차량으로 불과 15분 거리다. 성남시 수정구와 경계를 이루면서 판교신도시, 일원·수서 및 잠실 등의 주거지와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하지만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범바위산과 대모산으로 둘러싸인 녹지축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세곡천 등 친환경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요양을 위한 입지조건으로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무장애 공간, 중정을 통한 쾌적하고 밝은 채광,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최우수 등급, 태양열과 지열·LED조명 사용을 통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 친환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치유환경 등으로 타 병원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강남 노인전문병원이 완공되면 노인환자들은 국내 유수의 의료진으로부터 신경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노인치과, 한방과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질병 치료 목적 외에도 어르신들이 재활을 통해서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양 보호 및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병상 규모의 '노인요양시설'도 가족 같은 보호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병실을 배치하여 요양과 재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편 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을 통해 첫 삽을 뜨는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은 국내 최초의 신개념 도심형 종합복지시설로 세곡동 202번지 일대에 조성될 계획이며 타운 내에는 노인전문병원, 요양시설,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문의: 강남구 노인복지과 02) 2104-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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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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