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되고 싶은 민간 경력자, 도전하세요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11.20. 00:00

수정일 2012.11.20. 00:00

조회 5,959

[서울톡톡] 서울시는 지난 9월 2012년도 공무원 814명을 공개 채용한데 이어, 민간경력자를 포함한 15개 직렬 191명의 7·9급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고 19일(월) 밝혔다.

추가 채용 인원은 민간경력자 대상 13명, 고졸자 30명, 충원이 필요한 일부 직렬 141명, 중증장애인 7명이다. 이들을 분야별로 보면 행정직군 29명, 기술직군 134명, 연구·지도직군 28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0명(행정직 6명, 기술직 4명), 8·9급 153명(행정직 23명, 기술직 130명), 연구사 28명이다.

이번 민간경력자 채용은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 경력을 쌓은 인재들의 공직 유치를 통해 각종 정책개발 및 시행과정에 현장 경험을 접목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함이며, 나머지 채용분야는 결원 발생으로 인한 추가 채용 부분이다.

채용시험은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민간경력자의 경우는 필기시험에 선택형 외에 논문형 시험을 도입하여 응시자들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과제 발표 등 실제 업무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개인발표'를 도입,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계획은 인재개발원(hrd.seoul.go.kr)과 나라일터(gojobs.mopas.go.kr) 등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중증장애인 공무원 채용은 오는 12월 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이외 채용 대상 공무원은 내년 2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서울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gosi.seoul.go.kr)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합격자는 민간경력자와 결원 추가 채용 분야는 내년 6월 28일, 중증장애인 채용 분야는 내년 2월 27 발표한다.

재난안전, 상수도 해외사업 등 13개 분야, 3년 이상 민간근무․연구경력자 13명 채용

민간경력자 부문 채용은 민간근무·연구경력 3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난안전(풍수해), 도시시설물 안전관리, 공원(조경) 설계, 도로포장, 상수도 해외사업, 생활미술 전시기획, 공무직 노무관리, 시민단체 활동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13개 직무분야에서 13명(7급 10명, 9급 3명)을 뽑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고졸자 9급 기술직 공무원 채용이 당초 목표인원인 40명을 크게 못 미친 10명에 그쳐, 이번에 미달 인원인 30명을 추가 채용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고용여건이 가장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무·전산직 등 6개 분야에서 일정기간 근무경력이나 자격증을 소지한 7명(9급 6명, 연구사 1명)을 선발한다.

한편, 시는 결원 발생으로 인한 공무원 141명(8·9급 114명, 연구사 27명)을 추가 채용한다. 직무분야는 간호 43명, 녹지 21명, 전산 17명, 학예연구 14명, 방송통신 10명, 건축 9명 등이다.

구아미 서울시 인사과장은 "이번 민간경력자 공무원 채용을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공직에 진출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민간경력자 채용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채용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임용도 지속적으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인사과 02)2133-5711 / 인재개발원 02)348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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