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안심주택, 예산절감 통해 30호 추가 공급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2.10.25. 00:00

수정일 2012.10.25. 00:00

조회 3,767

[서울톡톡] 23일 서울시는 공동전세형 장기안심주택(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의 올해 공급물량인 총 1,350호에 대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격의 50~70%가격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민형 임대주택으로, 시는 2014년까지 매년 1,350호씩 4,0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계약은 올 12월 말까지였으나 무주택 서민들의 높은 호응과 집주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당초보다 2개월 기간이 앞당겨졌다.

상·하반기 2회에 걸친 입주자 모집 결과 경쟁률은 평균 7.6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계약 완료된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1,350호의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675호)과 강북(675호)이 똑같이 공급되어 시행 초기 일각에서 우려했던 강북 쏠림 현상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44호 32%, 다가구용 단독주택 517호 38%, 다세대 554호 41%, 아파트 235호 17% 등이 계약되어, 아파트보다는 전세보증금이 저렴한 단독, 다가구, 다세대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인기가 높았던 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집주인이 공공과의 단독․직접 계약을 꺼려하는 점을 감안하여 세입자와 서울시가 공동계약한 점과 물건의 권리분석 완료 후 24시간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24(이사)바로처리시스템' 등이 좋은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공급분 올 12월 공고

시는 올해 공급물량을 충족하고 남은 예산 절감분으로 30세대를 추가 공급한다. 추가 공급 대상은 지난 6월 하반기 추가 모집시 순위에 들지 못한 예비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내 입주가 가능한 세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은 2달여 기간 동안 대기 중인 30세대에 추가로 전세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봄 이사철에 집중적으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말부터 2013년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시프트 콜센터 1600-3456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장기안심주택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