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공원에서 이런 행사가?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Visit2,539 Date2012.02.08 00:00

암끝검은 표범나비


서울숲 곤충식물원, 2월 11일(토)~26일(일) ‘한반도 나비특별체험전’무료 개최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새학기 시작까지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면, 서울 곳곳의 공원에서 준비한 이색 체험이 어떨까?


서울숲공원에서는 ‘한반도의 나비특별체험전’이,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도 2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과수원에 거름주기와 보리밟기 등 도심 속 농촌체험이, 길동생태공원 등 시내 9개 공원에서는 2월 내내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공작나비, 눈나비 등 100여종의 희귀나비표본과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산제비나비 등 4종의 살아있는 나비 200여 마리를 보고 관찰 할 수 있는 ‘한반도의 나비 특별체험전’이 오는 2월 11일(토)부터 26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곤충과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풍뎅이 등 21종 320마리의 곤충이 살고 있으며, 표본도 사슴벌레 등 197종 70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실내에는 곤충이 잘 살 수 있도록 1만4천포기의 식물들이 정글처럼 자라고 있어 항상 무더운 여름철 같은 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공작새의 날개무늬를 닮아 이름 붙여진 공작나비, 휴전선 부근에서만 발견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귀한 나비로 알려진 신선나비, 눈나비 등 한반도의 대표 나비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나비에 대해서 보고 배움으로써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을 함양시키고자 마련했다.


특히 전시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나비에 관한 강의도 듣고 나비날개를 활용해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한반도의 나비 아카데미’가 유료로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살아있는 나비애벌레 및 성충을 관찰하며 한반도의 나비의 특징과 이름․서식지 차이를 알아보고 멸종위기 종 나비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수업과 함께 서울숲에서 직접 사육한 나비의 날개(폐사된 나비날개 재활용)와 나뭇잎 등을 이용하여 예쁜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kr) 또는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1회당 30명에 한해 운영된다(총 6회 실시).


문의 : 서울숲공원 관리사무소 02)460-2911


나비체험관 나비현장학습보리파종모습(2011. 10)


보라매공원, 2월11일(토)/18일(토) 과수원 거름주기, 25일(토) 보리밟기 체험


도심 속 유일한 농촌체험장이 보라매공원에 있다. 이곳은 2007년 재정비공사를 통해 배, 사과, 매실 등이 자라는 과수원과 배추, 무 등 김장채소, 벼가 자라는 논과 밭을 갖춘 농촌체험장으로 2월 11일(토)과 18일(토)에는 과수원 거름주기 행사가, 25일(토)에는 보리밟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한 시민 100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1,200㎡ 규모의 과수원에 거름을 뿌려주고, 지난해 10월 보리 파종한 450㎡의 보리밭을 밟아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거름을 듬뿍 준 사과와 배나무는 5월경에 적화(꽃 따주기) 작업, 7월경에 적과(열매 솎아주기)작업, 봉지 씌우기 작업, 정기적으로 병충해 방제작업을 한 후 10월에 열매를 얻게 된다.


지난해 10월 보리파종에 이어 이번 보리밟기 행사는 보라매공원에서 처음으로 재배하는 보리의 생육과정의 일부이며 오는 5월에 첫 수확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로 문의하거나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02)2181-1195


길동생태공원, 낙산공원 등 9개 공원에서 2월 내내 다양한 체험행사 풍성


서울숲과 보라매공원 외에도 길동생태공원, 낙산공원, 남산공원 등 9곳의 공원에서 자연물 공방, 생태학교, 숲속여행, 에코투어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직접 예약 가능하다.


서울시내 주요 공원별 2월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공원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2월의 프로그램 등은 한겨울 속 나비, 도심 속 농촌체험과 같이 추운겨울 도심 안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경험으로 집에서 웅크려있는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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