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에게 인문학을…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2.02. 00:00
서울역 주변 노숙인 대상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운영하는 ‘따스한 채움터’에서 2~4월 매주 목요일마다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따스한 채움터’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로 2010년 5월 5일 개소했다. 현재 총 26개 민간 급식 단체에서 1주 36회의 무료급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1일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건물 3층에는 노숙인을 위한 채움도서실 및 샤워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을 위해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좌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채움 인문학 강좌는 감리교도심목회연합에서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강의는 서울역 무료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 건물 3층 채움도서실에서 매주 목요일 19:00~20: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강좌과목은 동서양 철학, 종교와 영성, 문학 및 글쓰기, 동서양의 인간론, 영화 인문학 등이다.
올해는 2월~4월까지 1학기가 진행되고, 2학기 강좌는 9월~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역 주변 거리 노숙인 및 노숙인상담보호센터 이용 노숙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노숙인은 강의시간에 맞춰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하면 된다.
■ 따스한 채움터 인문학 강좌 ○ 위치 : 따스한 채움터 (용산구 동자동 43-9 / 4호선 13번 출구 100m지점)
○ 문의 : 따스한 채움터 02) 713-3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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