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인 수화통역사 시험 합격의 지름길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2,770 Date2012.01.16 00:00


작년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합격자 3명 중 1명이 서울수화전문교육원 출신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수화통역사는 교육, 의료, 미디어, 직업상담, 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직업이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연 1회 실시되는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2009년 5월에 개원한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이다.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의 교육과정은 단계별로 분화돼 있다. 기초과정인 특별반 수료 후 회화반, 고급반, 핵심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농아인의 모국어인 ‘수화’를 좀 더 체계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시험 대비반을 통해 수화통역의 마지막 기술을 익히게 된다. 시간대도 오전·오후·저녁 반이 따로 있어 학생이나 직장인도 수강할 수 있다. 1월 과정은 모두 마감됐지만 연중 월 단위로 교육생을 모집하니 서울수화전문교육원 홈페이지(http://www.sdea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이메일 신청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2011년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합격자 64명 중 21명이 서울수화전문교육원 출신이다. 전국 합격자 3명 중 1명이 이곳에서 배출된 셈이다. 1차 필기, 2차 실기, 3차 합격자 연수까지 마친 후에야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만큼 수화통역사 시험은 결코 쉽지 않다. 특수체육교사 최보윤씨는 1년을 노력한 끝에 자격증을 얻었다. “올 10월에는 전국체전에 언어·청각 장애인 운동선수와 관중들에게 경기규칙을 설명해주는 수화통역자원봉사를 갈 거예요.” 그는 드디어 본인의 전공분야인 체육 용어를 수화로 통역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언어·청각장애인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수화전문 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수화전문교육원 02) 393-3515, 363-4520,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2-11 엘림넷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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