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만 도와주는 줄 알았더니 창업상담도?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Visit2,473 Date2012.08.30 00:00


오는 9월 16일 센터 이전, 17일부턴 시청 을지로별관으로 방문해야


[서울톡톡] 박영광 씨(51세, 남, 가명)의 경우, 직원 35명을 두고 핸드백회사를 운영하다 IMF로 부도를 맞았다. 힘들게 재기했지만 상표권 분쟁으로 연쇄도산하고 말았다. 이에 올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문창업상담을 통해 회사설립 컨설팅을 받고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기쁨과 희망은행’과 서울시의 ‘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해 설립 자금 지원을 받았다. 결국 지난 7월 3일 스포츠가방을 생산하는 ‘세계무역’을 창업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경근 씨(30세, 남, 가명)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평소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점을 창업과 접목시켜 작년 겨울 ‘비비드코리아’를 설립했다. 그가 창업한 상품은 개별적으로 국내여행을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가옥인 한옥숙박체험 및 전통문화놀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렇듯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알선 뿐 아니라 창업하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09년 개원 이래 8월 현재까지 총 1만4,308건의 창업상담을 했으며, 이 중 35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동안 창업한 유형은 서비스업이 137건(38%)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이 109건(30%), 외식업이 49건(14%), 제조업이 44건(12%), 기타 19건(5%) 순이다.


시는 이처럼 실제 신규 창업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 3명의 전문창업상담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 제도, 창업센터 입주 안내 등 창업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각종 지원제도들을 연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이용한 한 기업관계자는 “비슷한 기관을 많이 다녀봤지만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각종 소상공인지원제도와 연계해 창업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즉, 창업 의지는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만 방문하면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고 실행동력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셈. 이 뿐만 아니라 창업 이후에도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해 ‘경영상담’과 ‘경영지도’를 실시해 창업이 잘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각종 소상공인지원 제도와 연계해 신청절차 및 지원방법 등 회사실정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은 여러 가지 면에서 회사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 신청사 입주에 따라 오는 9월 16일(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중구 프레스센터 5층에서 시청 을지로별관 1층으로 이전, 17일부터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출구 150m거리에 있는 시청 을지로별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문의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1588-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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