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신청하세요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8.24.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오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2012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25개 자치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의 모집 인원은 서울시 본청이 470명, 자치구가 3,544명 등 총 4,014명이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4,000개 늘린 총 1만 4천개의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해 보다 153억 원 증액하여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근로 참가자로 선발되면 오는 10월 2일(화)부터 12월 31일(월)까지 근무일 기준 총 63일 동안(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서울시청 각 부서와 사업소 및 자치구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실업자 및 정기소득 없는 서울시민 대상 모집…접수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한 자, 행정기관 및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다. 청년 공공근로 사업은 만 39세 이하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의 주택, 부동산, 건축물 합산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상 보유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근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자치구와 서울시 사업을 구분해 신청하고, 특히 서울시 사업의 경우는 희망하는 사업부서의 사업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사회복지·정보서비스 등 주 5일 근무, 월 최대 103만 9,800원 지급
선발된 공공근로자들은 오는 10월 2일부터 주 5일 하루 8시간 이내로 ▴사회복지향상 ▴정보서비스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임금은 사업유형별로 1일 3만 7천 원~3만 9천 원(교통비 3천 원 별도 지급)씩 차등 지급돼 월 최대 1백 3만 9,800원을 받을 수 있다. 공공근로자가 수령하는 금액은 임금에 부대경비, 주월차수당이 포함돼 있다.
도시시설물관리 등 신규 분야 추가, 청년층 근로 후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도와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빗물받이 관리실태 조사 등 도시시설물 관리사업 참여자를 신규 모집하고, 한강자살방지 순찰사업 등 참여자를 확대 선발한다.
아울러 미취업 청년층을 흡수하기 위해 전공은 살리면서 직장을 체험할 수 있는 ▴유통한약재 및 농수산물 안전검사(보건환경연구원) ▴한강 상수원수의 신종 병원성 미생물 검사(상수도 연구원) ▴ 동물사육 및 동물교육 프로그램 운영(서울대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청년층을 투입해 공공근로 종료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임시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특히 청년층에게는 민간기업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직장체험의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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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4단계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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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일자리정책과 02)3707-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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