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병원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기관은?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2,306 Date2011.12.07 00:00

보라매병원 전경과 내부


리더십 및 병원정책ㆍ공공성ㆍ경영효율성ㆍ의료질 향상 등 각 영역별로 평가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시립병원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시립병원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라매병원·서북병원·장애인치과병원·백암정신병원 등 4개 시립병원이 민간의료기관과 차별되는 경쟁력 있는 ‘우수 시립병원’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시립병원평가’는 2007년부터 매년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평가결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표창해왔다.


올해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리더십 및 병원정책,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질 향상 등으로 네 개의 평가 영역을 구분했고, 평가방법으로는 전문기관에 의한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에 의한 서면평가 및 구두발표를 실시했으며, 병원 유형간 상대평가를 위한 전문가회의와 평가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해 최종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병원 유형은 금년에 개원한 서남병원을 제외하고 12개 시립병원을 리더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전문병원(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정신병원(용인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축령정신병원)이라는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것이다.


서울의료원 전경과 내부


평가 결과 영역별로 종합 1위는 리더십 및 병원정책·경영효율성·의료의 질 향상 분야 모두 보라매병원이 차지했다. 공공성 부문 1위는 서북병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애인치과병원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서울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 이미지 설문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립병원 평가에 참여했던 가톨릭의대 권영대 교수는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특수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조직의 규모 및 인프라의 한계로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서울특별시장상 수여를 한 데 이어 ‘시립병원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바로 그러한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세미나에서는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 및 이미지 개선과 경영개선방안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지속적인 시립병원 평가와 환류체계를 구축해 의료의 질을 높이겠다”며, “최고의 의료환경에서 보호자 없는 무료병상운영, 호스피스 병동 등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복지건강본부 보건정책과 02) 3707-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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