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부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7.04. 00:00

수정일 2012.07.04. 00:00

조회 7,768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가계 부채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을 위해 가계 재무·채무 관련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오픈하고, 오늘(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강북지역자활센터(02-988-7990~1)와 관악지역자활센터(02-867-8381) 2곳이며, 시는 이 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금융 소외 및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서비스(개인파산·면책, 회생, 채무조정, 대환대출, 재무 컨설팅 등)를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 시민들의 채무문제에 대한 각종 절차를 대행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해결도 도울 계획이다. 채무 문제에 있어, 기존 유사한 상담센터의 역할이 상담을 통한 '해결방안 제시'에 머물렀다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금융복지상담사(센터별 2명)가 직접 구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다르다.

채무자의 소득․재산 등 변제 능력에 따라 개인파산·면책, 회생, 채무조정, 대환대출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며, 저학력, 건강 문제,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각종 절차를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 문제 해결 외에도 빈곤 탈출을 위한 개인별 가계 재무 컨설팅을 해 준다. 저소득․저자본의 금융 소외계층은 제한된 정보로 인해 금융관련 결정 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가계 재정분석을 통해 금융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비롯해 자산형성, 재무설계 및 노후대책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계획 수립을 도와줄 예정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 이용은 먼저 전화로 상담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지만 긴급한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도 되며, 간단한 상담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방문 시 상담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독촉장이나 차용증 등 부채관련 서류나 소득증빙서류, 가족관계 관련 서류, 은행의 공인인증서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강북사무소 : 강북구 덕릉로46 (☏988-7990~1)
         관악사무소 : 관악구 문성로 236 (☏864-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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