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성공 이끌 마케팅 전문가 모십니다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6.13. 00:00

수정일 2012.06.13.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마곡 첨단기술 융·복합산업단지에 대한 본격적인 토지분양을 개시한 가운데,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의 성패를 좌우할 유수기업 유치를 위한 통합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서울시와 SH공사에서 제각각 비효율적으로 중복 마케팅을 전개해 왔던 것을 이제부터는 시로 일원화해 총괄 추진한다. 우선 마곡지구 각 구역(산업단지·국제업무단지·상업용지 등)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마케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의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마곡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른 만큼 이제 2014년까지 남은 일정에서 마곡지구 성공의 관건은 유수 기업 유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한 마케팅에 전력을 집중하겠다." 남원준 마곡지구추진단장의 말이다. 특히 하반기인 9월에 예정된 1차 일반분양을 앞두고 남은기간 동안은 R&D 기업에게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으로 전담하며 유수기업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곡지구 담당 시 부서의 자체 인력 중 마케팅 분야에 식견을 갖춘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

전임계약직 '나'급으로 채용되는 마케팅 전문요원은 산업단지와 국제업무단지 유치대상 기업 수요를 분석하는 일부터 마곡지구 통합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행,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류 접수는 6월 15일(금)부터 시작되며,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마곡사업추진단 마곡사업담당관 02) 2171-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