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장원정

발행일 2011.10.26. 00:00

수정일 2011.10.26. 00:00

조회 1,772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제9회 서울과학축전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8개 마당, 82개 부스와 16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38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 외에 과학 뮤지컬, 과학 매직쇼, 과학 연극, 버블쇼, 명화 속의 과학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봐, 나! 뼈대 있는 집안이야’라는 제목으로 운영된 부스에서는 인체골격 조립도면을 이용해 골격을 만들었다. 직접 참여한 김지영 학생은 “내 몸 안에 뼈가 이렇게 많고, 또 부위마다 다른 모양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복제개 스너피, 넌 누구니’ 부스에서는 복제의 기본원리가 되는 유전물질 DNA를 알아봤다. DNA를 모형으로 만들어 보며 구조와 형태를 알고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DNA모형을 만드는 부스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들은 아주 많다. ‘바다 플랑크톤 관찰!’ 부스에서는 멸치 내장에 있는 바다 플랑크톤을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생태체험관에서는 곤충, 파충류, 포유류 등 여러 가지 동물을 관찰했다. 특히 뱀이 인기를 끌었다. 온도가 높아 육안으로 보면 위험한 태양은 망원경으로 관찰, 흑점까지 찾아 볼 수 있었다. 명화 속의 과학 코너에서는 명화 78점이 전시되어 있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그 속에 숨은 과학의 비밀을 생각해보게 했다.

모형 비행기와 로켓을 직접 날려보려면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 과학축전 참가자들은 드넓은 한강공원에서 비행기 모형을 마음껏 날려보기도 했고 로켓을 높게 쏘아 올려보기도 했다. 총 100개가 넘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다 체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과학은 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다. 우리는 잘못된 과학정보에 속지 않고 올바른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한다. 또한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나라에서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전은 과학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 서울과학축전은 매년 가을 펼쳐진다.

 

엄마,아빠, 저 여기있어요~!

#과학 #서울과학축전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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