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는 어디에?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5.22. 00:00

수정일 2012.05.22. 00:00

조회 2,875

구인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치 원인분석 및 대안 도출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시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풍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정책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다양한 해법을 궁리 중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오는 5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는 일자리 관련 학계·현장전문가가 모두 모여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평가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2009년 1월 개소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금까지 총 6만1,807명의 시민이 구직등록을 했으며, 이 중 36,5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장, 김주섭 한국노동연구원 연구관리본부장, 최기원 한양대학교 취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전문가 7명이 일자리플러스센터 이용자 확대방안, 구인·구직자 미스매칭 해소, 센터 취업지원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토론과 논의를 펼친다.

'캐치업(Catch業)'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11월까지 매월 운영

오는 11월까지 매월 5일간(1일 4시간, 총 20시간) 취업전략 수립, 구직스킬 향상 교육,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경쟁력을 높여주는 '캐치업(Catch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공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보유한 직업능력을 제대로 알고 이에 맞는 직업군을 찾아 보다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참가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나 전화(1588-9142)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 개최,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일자리 체험 기회 제공

또한 '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인「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11월까지 매월 1회씩 개최한다. 5월 행사는 오는 5월 24일(목)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종로⋅중구 2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사회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일자리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희망취업람회」는 크게 기업채용관(30관), 틈새일자리관(10관), 부대행사관(10관)으로 구성된다. 이 중 '틈새일자리관'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상담 및 시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기업을 소개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30여 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지역거주 청․장년구직자와 일대일면접을 실시해 약 328명을 채용할 계획. '부대행사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진로지도 및 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 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는 오는 11월까지 인접 자치구 2~3개가 공동으로 총 12회에 걸쳐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병호 일자리정책관은 "청년들에게 창의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직 마인드를 고취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풍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 박람회(중구·종로구)

 ❍ 일 시 : 5.24(목) 13:00 ~ 17:00
 ❍ 장 소 : 청계천 한빛광장(청계천 장통교 앞)
 ❍ 주 최 : 서울특별시, 중구청, 종로구청, 서울상공회의소
 ❍ 행사규모 : 참여기업 30개(채용계획 328명), 참여구직자 500명 이상
 ❍ 홈페이지 : http://www.seouljob.or.kr

문의: 일자리지원과 02) 217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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