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역시 노인복지관!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09.07. 00:00

수정일 2011.09.07. 00:00

조회 2,689

합동차례지내기, 송편만들기, 한가위축제, 명절나눔(왼쪽위에서 시계방향)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도 역시 집에서 가까운 노인복지관이다. 만60세 이상 노년의 서울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일자리, 건강, 취미와 문화생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친구 같은 존재로 자리잡은 지역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가위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명절음식나누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송편콘테스트, 공연 등 지역별로 다양하니 셔틀버스 타고 집에서 가까운 복지관에 가볼만하다.

지역별 노인복지관 한가위 프로그램 안내

각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맘때면 더욱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이나 조손가정 등 외로운 노인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기도 했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차례를 지낼 형편이 안 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는 명절 합동차례 지내기, 명절 음식을 특별히 만들기가 여의치 않은 이들을 위해서는 한가위 특식 제공, 외부 출입이 힘든 노인에겐 자원봉사자가 가정을 방문하여 송편도 만들며 말벗이 되는 ‘어르신과 명절 함께 보내기’ 등이 있다. 말만 들어도 훈훈하다.

또한 392개소의 무료급식 제공기관(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비영리 법인 등이 운영하는 경로식당 154개소, 식사배달 103개소, 밑반찬배달 135개소로 매년 설, 추석, 어버이날, 복날, 노인의날, 석가탄신일, 성탄절 등에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에서는 명절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이 끼니 걱정을 하지 않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연휴 전날인 9일부터 10일까지 식사와 밑반찬을 독거노인 가정으로 배달하면서 안부도 챙길 예정이다.

가까운 노인종합복지관 정보뿐 아니라 서울시에서 60대 이상 시민들을 위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얻고 싶다면 '9988 어르신 포털(http://9988.seoul.go.kr/)'을 자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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