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재활용업체 Y수지, 1억 5천만원 융자 받더니…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2,896 Date2012.03.30 00:00



지원금 받아 노후 기계 교체한 재활용품 업체, 처리물량 대폭 늘어나 경영 안정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이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사업자.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기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기존에 융자 혜택을 받고 상환이 완료된 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1997년부터 작년까지 이 지원금을 받은 업체는 총 87개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플라스틱, 종이, 캔, 비닐, 스티로폼, 폐건전지, 유리, 음식물 등 재생재료를 가공 처리하는 중소 영세 재활용사업자가 대부분이었다. 폐스티로폼 가공처리업체인 ‘Y수지’도 2009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융자지원금을 받았다. 창업 이래 15년간 계속 사용해 노후화된 스티로폼 감용기 등을 교체하자, 하루 약 1.5톤에 불과하던 처리 물량이 10톤 이상으로 늘어났다. 당연히 경영은 안정화됐다. 


이렇게 사업자는 재활용시설 및 장비 개선, 연구·기술개발, 정보화, 자동화사업 등 시설자금과 기업경영 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업체당 3억원(시설자금 2억원, 운전자금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4월 1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서울시 자원순환과에서 교부받거나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홈페이지 (http://env.seoul.go.kr) ‘새소식’란에 게재된 양식을 출력하여 사용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제출서류 중 공장등록증도 빠져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서영관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시설개선 및 사업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재활용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02) 2115-7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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