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즐거움 되찾은 그 맛이란!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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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노인이동치과’에서 무료 틀니를 지원받은 임순례 할머니와 유영천 할아버지의 사연이다.
이처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과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의료원 '노인치과이동진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노인이동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매주 2~3회 방문하여 진료를 하며, 이를 통해 월평균 600여 명의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에게 치아검진·잇몸치료·아말감·스케일링·발치 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는 이 무료 진료 서비스는 2009년 7월 31일 강동구 고덕동의 시립양로원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6월까지 194회의 이동진료를 했다. 그 동안 총 1만 4,604명이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았고, 그 중 무료 틀니 시술을 받은 어르신은 381명에 이른다.
봉사 2주년을 맞아 오늘(20일)은 노인층의 왕래가 많은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특별 진료를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원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과 검진과 진료를 해줄 계획이다. 치과 장비를 갖춘 두 대의 이동검진차량에서 13명의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가 어르신 진료에 참여한다.
진료를 진행하는 동안 천호공원에서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내 64세~81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밴드 ‘상상밴드’의 특별 공연도 열린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각각 공연이 시작된다.
문의 : 보건정책과 02)3707-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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