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뛰어넘는 IT 세상에서의 소통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04.22. 00:00
5월 21일(토) 오전 9시부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개최
중증장애인과 가족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및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열리는 정보화 축제 ‘서울시 장애인 IT챌린지’가 오는 5월 21일(토)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시 장애인 IT 챌린지」대회는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주관으로 2004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총 130여 명이 참여하여 정보검색,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타자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정보능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서울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만14~24세의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부문과, 만25세 이상의 서울시 등록장애인과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이 참여하는 장애청·장년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 다문화(장애)가정 외국인부모 20명도 참여하여 e-World챌린지와 한글타자 경기 e-Typing챌린지 부문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돼 총7개 종목, 총24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필수종목은 e-Life(정보검색)챌린지와 e-Tool(엑셀, 파워포인트)챌린지 및 e-Typing(한글타자)챌린지, e-Sports(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2, 센스게임)챌린지 등이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장애청소년부와 장애청·장년부 각각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부문별 최고 득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한 중증장애인 참가자 1명에게는 특별상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에는 기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장애청소년부 수상자와 성적 우수자 28명은 서울시대표선수단으로 선발되어 오는 6월 열리는 ‘2011 전국 장애청소년IT챌린지’에도 출전하게 된다.
또 참가자 중 장애청소년 3명에게는 서울시 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대회 ‘글로벌 IT 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행운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토)까지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http://www.ssrpd.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장애청소년부문 70명, 장애청·장년 부문 40명, 다문화(장애)가정 외국인 부모 20명이 접수 가능하다. 18일부터 이미 접수가 시작되었으므로 참가를 원하는 분은 서두르는 게 좋겠다.
문의 : 장애인복지과 02)3707-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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