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하면 두배가 됩니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4.18. 00:00

수정일 2011.04.18. 00:00

조회 2,811

총 1,500가구 모집… 희망플러스 700가구, 꿈나래 800가구

"희망플러스통장에 선정되었을 때, 정말 희망이라는 것이 있구나 싶었어요.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저축해서 '나만의 미용실'을 마련하고 싶어요."
방화동 임대아파트에 사는 강선숙 씨(가명, 52세)는 남편과 이혼하고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돈도 벌고 아이들도 키우느라 힘들지만, 희망플러스통장을 보면서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평소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보자.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지원자를 모집한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저소득층이 월 5~2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동일금액이 추가 적립되는 통장이다. ‘꿈나래통장’ 역시 월 3~10만 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동일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고 있는데,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차 모집기간은 4월 11일부터 29일까지로, 희망플러스통장 700가구, 꿈나래통장 800가구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해당 자치구의 서류심사와 서울시·서울시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면접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기준은 참가자의 저축활용계획, 저축유지 가능성 등으로 특히 자립의지가 강하고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자들은 약정 체결 후, 8월부터 저축이 가능하다. 지원액은 저축한 달의 다음 달 초에 적립된다. 통장은 본인 저축액 적립용과 지원액 적립용 두 종류로 나눠지며, 본인 동의를 거쳐 서울시복지재단 명의로 개설된다.

'서울 희망플러스통장' 및 '서울 꿈나래통장'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양식은 동 주민센터 및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복지재단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 서울 희망플러스통장·서울 꿈나래통장 1차 참가자 모집

○'서울 희망플러스통장' 700가구 모집
-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저소득 시민으로
- 최근 1년간 10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는 재직자

○'서울 꿈나래통장' 800가구 모집
- 서울시 거주 저소득 시민으로
- 만 12세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1999.1.1 이후 출생아동)

*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은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만 접수를 받습니다.

「서울 희망플러스 / 꿈나래 통장」 1차 사업 세부안내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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