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빈 공간을 '북카페(Bookcafe)'로!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1.13. 00:00
매일 아침 10시 문 열어, 지역 주민 하나 되는 소통 공간으로 기대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은평뉴타운 단지 내 독서공간인 ‘북카페(Bookcafe)’를 지난 13일(금)에 개관했다.
은평뉴타운은 전체 1만 4,138세대 가운데 일반분양과 임대아파트가 혼합된 단지가 총 18개 단지 7,488세대(52.9%)로 구성되어 있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한데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계기로 공사는 '북카페'를 마련했으며,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이곳이 사회통합(Social Mix)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장소는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상가를 활용했고, 관리운영은 은평구청이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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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북카페(Bookcafe)'는? ○ 위치 : 은평구 진관동 10번지 은평뉴타운 1지구 14단지 내 |
SH공사는 지난 2010년 5월, 강서구 방화6단지에 미임대상가를 활용해 북카페를 설치한 바 있다. 이곳은 매년 1만6,000여명(1일 약 7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영화제와 음악회를 마련해 단지 내 문화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단지 내 여성 입주민을 중심으로 모든 계층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SH공사 주택관리팀 ☎ 02)3410-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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