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에 대해 3시간이면 마스터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1,979 Date2011.11.29 00:00


사회적기업가, 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 명 모여 토론, 내년 정책 반영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의 사회적기업 CEO, 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첫 ‘경청 워크숍’이 3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개최된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임 서울시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향후 사회적기업 육성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서울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2개(2011년 11월 기준)의 인증 사회적기업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2010년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의 한 형태로 지정하여 키우고 있는 411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존재한다. 서울시뿐 아니라 그간 정부와 여타 지자체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온 덕에 사회적기업은 빠른 시간에 양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사회적기업들이 한시적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가다. 노동부 인증 여행부문 제1호 사회적기업인 트러블러스맵의 변형석 대표는 “사회적기업 육성 5년이 지나면서 사회적기업에도 새로운 비전이 필요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른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당면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현주소 진단 및  내·외부적 생태계 조성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 듣자


워크숍은 사회적기업의 현주소에 대한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1부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내·외부적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2부의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로 구성된다.


먼저 ‘모두발언’ 시간에는 사회적기업의 실태와 앞으로의 정책 발전에 대한 제언과 기업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소개한다. 중간지원조직인 (사)seed:s의 이은애 대표와 노후 주택 유지보수를 통한 도시재개발 사업으로 대안을 제시한 서울형사회적기업 (주)두꺼비하우징 남철관 이사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모두발언에 이어 사회적기업 내부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서는 사회적기업가, 전문가, 언론인 등 각 분야의 대표주자들이 마이크를 잡는다. 청각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형사회적기업인 (주)헤드플로의 전하상 대표, KAIST 경영대학 장대철 교수, 유병선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발제자다.


다음으로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생존할 수 있는 외부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재)함께일하는재단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 정상훈 센터장과 곽제훈 사회연대은행 프로젝트 매니저가 발표를 맡는다. 향후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김선갑 서울시의회 재경위 시의원과 사회적기업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로 재직했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최혁진 본부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인터넷·DMB 등으로 동시 시청 가능, SNS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 개진


제2부는 일반시민과 사회적기업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SNS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http://together.seoul.kr), 트위터(@togetherseoul), 페이스북(facebook.com/togetherseoul)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사회적기업에 대한 의견을 올릴 수 있다. 또한 경청 워크숍의 전 과정은 TBS 케이블 방송,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 지상파 DMB, IPTV(KT, SK, LGT) 등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경청 워크숍’에서 나온 개선사항과 향후 나아갈 방향, 시민들의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은 내년도 사회적기업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워크숍을 통해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2년 사회적기업 육성 계획에 반영하고 사회적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발전해 착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경제진흥본부 일자리정책과 02) 3707-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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