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승부를 보겠다 싶으면...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10.19. 00:00

수정일 2011.10.19. 00:00

조회 2,222

패션창작스튜디오 외부(좌), 창작실 전경(우)

전용 쇼룸(좌), 포토 스튜디오(우)

가수 빅뱅의 의상을 만들었던 디자이너 지일근(Instantology), 가수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herozinii by zstyle), 일명 ‘구애정 원피스’를 탄생시킨 정원경(The LOOM) 등 촉망받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거쳐간 그곳에서 작업하고 싶다면? 기회가 왔다. 오는 27일(목)까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를 희망하는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패션산업의 토대인 우수한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창업 5년 이내의 디자이너 50명을 선발하여 창작공간 제공을 비롯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마디로 '영(young)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 2009년 개관한 이래 1년 8개월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입주 디자이너 9명이 롯데·현대백화점에 입점하였으며,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의 작년 한해 평균 매출액이 3억 7천만원에 달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의 입주 디자이너로 선발되면? 먼저 최대 2년간 개별 창작실이 무상으로 주어진다.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공동 작업실, 포토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전용 쇼룸에 상설전시할 기획도 얻는다. 성적에 따라 반기별로 시제품 개발비도 받는다. 백화점 입점 등의 마케팅이나 유명인을 통한 브랜드 홍보도 지원 받는다. 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법률지식 등 전문교육도 받으니 이쯤 되면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방위 지원이라고 해도 되겠다.

입주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국내외 패션디자인 관련 활동경력이 있는 자로, 공고일 기준 예비 창업자이거나 창업 5년 이내의 디자이너면 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고픈 젊은 디자이너는 소정의 사업 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10월 27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1차 서류전형 및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자는 11월 15일에 개별 통지한다. 접수는 방문과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http://www.sfcs.seoul.kr) 참조.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서울 패션산업의 토대는 우수한 디자이너인 만큼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를 영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사관학교로 운영하겠다”며 “역량있는 많은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산업과 02) 2171-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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