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에는 여름방학이 없어요
admin
발행일 2010.07.19. 00:00
맞벌이 부모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오전ㆍ오후ㆍ종일 등 다양한 꾸러미 편성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모가 이른 아침 출근하고 나면 아이는 다른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밥도 챙겨먹고 숙제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부모도 마음이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학기 중에는 학교 급식이 있어 점심 걱정을 덜었지만 어린 자녀를 둔 경우 더욱 못미덥기만 하다. 이러한 맞벌이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 학교’는 여름방학 중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습과 특기적성, 보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는 종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SK, 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단체가 사교육비 경감 및 초등 보육을 위해 설립한 ‘행복한학교’는 지난 1학기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맞벌이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점차 프로그램 적용 학교를 늘리고 있다. ‘행복한 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족한 과목 공부를 도와주는 교과보충반과 심화교육반의 오전꾸러미(주10시간)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부와 방학숙제를 함께 하고 다양한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는 오후꾸러미(주20시간)를 비롯해 ▲ 오전과 오후꾸러미를 묶은 종일꾸러미(주30시간)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범적으로 미양초등학교(강북구), 동산초등학교(중구), 염리초등학교(마포구), 흑석초등학교(동작구), 삼전초등학교(송파), 양천초등학교(강서구) 등 12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행복한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과 동시에 시작되며, 약 1,126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학 동안 엄마대신 학교에서 점심, 오후 간식 제공해 아이 건강과 보육에 힘 보태 종일꾸러미는 점심과 간식이 제공돼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저녁까지 운영하는 돌봄교실이 포함된 한울타리 프로그램은 현재 동산초등학교(중구), 염리초등학교(마포구), 은로초등학교(동작구), 성산초등학교(마포구) 등 4개 학교에서 운영되는데, 학교별로 운영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문의 : 여성정책담당관 02) 3707-9203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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