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논술, 이렇게 해보세요
admin
발행일 2010.06.17. 00:00
서울시에서 월 1회 발행하는 어린이 신문 '내친구 서울'을 보는 어린이들은 아주 많다.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학년이라면 대부분 무료구독이 가능하다. '내친구 서울'에 푹 빠져 한 부도 그냥 버리지 않고 모아오고 있는 대림 초등학교 6학년 이정민 학생은 엄마가 논술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따로 스크랩 해서 다시 보도록 하여 글쓰기 학교숙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신문 한 면 한 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월별, 계절별, 시사적인 것까지 시의적절한 기사들이 많고, 연재되는 특집기사들도 다양해서 장기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스스로 공부할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다. 신문 1면은 신문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면인데, 3월에는 새학년 새학기 준비, 4월에는 숲과 친구 할래요, 5월에는 어린이 세상, 6월에는 대~한민국! 등 그때그때 관심사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실어주고 있다. 2010 한국방문의 해와 관련해서는 ‘서울의 새 친구, 새 명소’를 꼼꼼하게 소개해 주어, 매월 받아보는 신문만 샅샅이 읽어도 서울 주인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할 것 같다. ‘디자인 서울’과 관련하여 연재되고 있는 '나는 상상 디자이너, 거리의 간판, 앗! 광고가 움직인다, 나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해보자' 등의 기사도 실제로 간판, 광고 등을 만들어 보고 캐릭터도 만들어 보면서 재미는 물론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감각을 길러주고 있다. 아이들의 경직된 사고에 윤활유가 됐음에 틀림없다. 또래 친구인 어린이 기자들이 발로 써놓은 기사들을 읽노라면 좋은 정보가 되고, 대부분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기사쓰기에 대한 감각도 저절로 길러지게 마련이다. 친구들의 기사를 육하원칙에 맞춰 다시 분류해 보는 것도 현장에 대한 간접체험이 되고 재미있다. 지방에 사는 강미애 주부는 지방 아이들에게 부족한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아이들에게 인터넷으로라도 신문을 볼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서울 근교 김포에 사는 김지혜 주부도 '내 친구 서울'을 직접 받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월 1회 발간된 8면 짜리 신문 한 부가 통째로 아이들 NIE 학습에 아주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 | |||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