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 3구역 1,612세대 추가 공급
조선기
발행일 2010.10.08. 00:00
장기전세주택 등 1,612세대 늘어난 총 4,292세대 공급
외국어대학교와 천장산이 위치한 이문 3구역에 소형주택 930세대, 장기전세주택 682세대가 추가 건립된다.
|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용적률을 늘려 소형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문 3구역은 경관보호와 역세권 개발이 동시에 가능한 결합개발 (구릉지구역+역세권구역) 방식이 적용되는 첫 사례 지역이다. |
결합개발 방식은? 경관관리가 필요한 지역과 고밀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 경관관리지역은 저밀로 개발하고 줄어든 용적률은 고밀지역에 반영하여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것. |
이문 3구역은 전국 최초로 ‘08년 1월, 문화재보호구역(의릉)과 구릉지 경관보호가 필요한 이문 3-2구역과 외국어대학교가 위치한 역세권의 이문 3-1구역이 결합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외대앞역, 주거·상업·교육·문화기능이 조화된 생활거점으로
용적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문 3구역은 기존 2,680세대에서 1,612세대 늘어난 총 4,292세대가 건립된다.
이 중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있는 역세권구역(이문 3-1구역)은 용적률이 255.8%에서 475.31%로 높아져 지상 2~50층 주거복합 18개 동에 총 4,14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구릉지지역인 이문 3-2구역은 구릉지의 경관 보호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구릉지관리목표 용적률을 기존 90%에서 75%로 낮춰 기존 200세대에서 48세대가 감소한 총 152세대가 건립된다.
외대앞역 중심, 주거·상업·교육·문화기능이 조화된 생활거점으로 탈바꿈
그럼 이문 3구역은 어떻게 조성될까. 이문 3-1구역은 주거개선과 함께 외대앞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독서실, 아동도서관이 생기고, 스트리트 몰(street mall), 휘트니스센터, 이벤트 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주거부분 연면적의 3% 이상을 커뮤니티시설로 만들어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노인복지시설, 스파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릉지인 이문 3-2구역은 도심의 복잡함을 벗어나 천장산의 흐름을 잇는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 단지로 만들어진다.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함에 따라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이문3재정비촉진계획은 오는 10월 하순 동대문구에서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주택본부 재정비2과 ☎ 02-2171-2678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