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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BK기업은행, 이공계 분야 기업 등 실제 채용예정인 기업 참여

오늘부터 열리는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거론했듯이 '실제 채용이 이뤄지는 박람회'라는 점이다.

기업 홍보 부스가 아닌 채용 예정인 기업들이 참여하여,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들의 정보를 보고 문자메시지로 현장 면접을 제의한다. 이렇게 박람회 현장에서 이뤄지는 면접은 새로운 형식으로 1차적인 사전정보 제공을 통해 박람회에서 실제적인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시도했다.
 
LG전자,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대림산업, 남양유업 등의 대기업은 물론, 1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내실있는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하며, 특히 청장년 박람회의 경우 △하이서울브랜드 기업관 △DMC 기업관 △상공회의소 기업관 △게임 기업관 등의 테마관을 구성하여 우수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관업체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에 속한 40여개의 기업이 웹프로그래머, R&D 분야 인재, 시스템 엔지니어 등 이공계 인력 500명 채용을 예정중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로 평가받고 있는 게임업계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게임 분야 인재들의 많은 채용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와 인재를 찾지 못한 기업을 위해 일자리플러스틀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청장년은 물론 여성과 어르신 등 20만명의 구직자와 1,500개의 기업 참여

두 번째 특징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박람회라는 점이다. 청·장년(신입 및 경력), 여성, 어르신 등 취업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3천여명의 신규채용계획을 가진 3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지난달 16일 시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seouljob.incruit.com) 참여인원까지 포함하면 20만명의 구직자와 1,500개 구인 기업이 만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청·장년, 여성,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 다양

채용관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경력 컨설팅 등 전문컨설턴트들의 1:1 전문 컨설팅이 마련되며, 청·장년, 여성,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청년 구직자의 경우 최근 중시되고 있는 대기업 직무적성검사를 실제 시행된 시험 문제를 통해 모의 체험할 수 있으며, 영어 면접에 대한 체험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여성과 어르신들을 위해선 경력관리헤드헌팅서비스, 여성 구직자를 위한 면접메이크업 컨설팅,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 무료건강검진 및 이력서 작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최근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라는 저서로 구직자에게 좋은 조언을 주고 있는 김정태 UNGC 홍보관을 비롯한 여러 취업 선배들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구직자가 원하는 강연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 청년창업1000 프로젝트 및 여성인력개발기관,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 서울시의 모든 일자리정책에 관한 정보도 한 곳에서 얻을 수 있어 자신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계속해서 취업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이계헌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서울일자리박람회는 한마디로 일자리에 관련한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장면접제의, 1:1 전문컨설팅은 물론 채용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한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속적 AS관리까지,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며 구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문의: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 사무국 ☎ 02)2186-9296 / 010-9096-6437

                                                            하이서울뉴스/박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