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쁨, 찾아드릴게요!

admin

발행일 2010.06.22. 00:00

수정일 2010.06.22. 00:00

조회 3,181

창업 및 기업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현재까지 195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선정하여 재정, 경영, 인력 등에 대한 다각도 지원을 통해 6,500명의 인력을 고용했으며,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제1기 참여 기업 중 69%에 해당하는 512개의 기업이 창업에 성공했고, 1,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이뤄냈다. 단순히 일자리 제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자연스레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의 경제살리기 정책! 「청년창업100 프로젝트」 제2기가 선발을 마치고 창업센터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23일(수)부터 본격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일자리 창출 ① … “드디어 나도 이제 사장이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서울시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은 있으나 창업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자금부족이나 판로확보 불투명으로 도전을 주저하고 있는 20~30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1000 프로젝트」 제 2기 최종선발자 1,001명을 22일(화) 발표했다.

지난 3월 30일(화)~5월 10일(월)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접수를 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에는 총 3,249명이 응시해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분야별로는 △지식창업분야 451명 △일반창업분야 300명 △기술창업분야 250명이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년창업1000프로젝트는 제1기가 2009년 7월부터 1년간 △자금지원 △창업 준비 공간ㆍ공용장비 무상제공 △아이템개발비 지원 △교육ㆍ컨설팅과 홍보ㆍ마케팅 등 획기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며, 총 856개의 기업이 지난 15일 졸업페스티벌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1기 참여 기업 중 512개의 기업이 사업자등록을 끝내 무려 69%가 창업에 성공한 셈이며, 아직 사업자등록을 완료하지 못한 기업도 언론 등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많아 졸업 후에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식이나 기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지적재산권(특허 등) 등록ㆍ출원 489건에 달하고 1,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360여개의 기업이 매출을 내고 있는데 그 매출액이 190억 원에 이르는 등 1기 청년창업가의 성과는 눈부시다.

창업 공간 무료제공, 창업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로 1년간 매월 70~100만원 제공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의 예비청년창업자로 선정되면 강남과 강북에 각각 위치한 창업공간과 선발심사성적에 따라 창업아이템개발 및 활동비로 매월 70~100만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은 물론 제품개발시 홍보ㆍ마케팅, 판로개척 지원까지 획기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청년 창업가를 성공한 CEO로 육성시켜준다.

금번 2기 선발 심사위원장을 맡은 건국대학교 이철규교수는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아이템의 참신성과 사업화 및 성공 가능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 선정기업 소개

「무오트 (Muott) - 창의성 교육을 위한 친환경 조립 유아 완구」 :
동물, 식물, 기하학 형태 등의 블록이 분리되고 조합되면서, 어린이에게 형태의 확장, 유사성 등에 따른 통섭의 원리를 가르치고, 사고 확장의 기회룰 유도하는 아이템. 특히 비목재 펄프몰드 기법을 활용해 가격은 내리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높은 점수를 받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티셔츠(Mogabi)」 :
현업 디자이너 혹은 예비 아티스트의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받아, 티셔츠에 프린팅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 각각의 아티스트마다 월드비전을 통한 1:1 해외아동 결연을 맺게 되고, 수익 중 많은 부분이 이러한 나눔 운동에 쓰여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가 충분한 참신한 아이템

선발된 예비청년 창업자는 7월1일(목)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7월 8일(목)부터 강남과 강북에 위치한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시 정연찬 경제진흥관은 “금번에 선발된 1,001명의 예비청년CEO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제1기 청년창업가의 지원경험을 업그레드 하여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 아이템 개발이 아닌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있는 사업가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② … “일자리 창출에 날개를 달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모집

서울시는 고용과 복지가 결합한 신고용정책인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6월 23일(수) ~ 7월12일(월)까지 20일간 모집한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노동부가 지정하는 사회적 기업과는 별개로 잠재력을 보유한 서울시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 재정, 경영, 인력 등에 대한 다각도로 지원을 통해 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형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응모한 506개(1차:284개, 2차:222개)기업 중 1차에는 110개 기업, 2차에는 85개 기업, 총19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평균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금까지 선정된 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사회ㆍ복지분야가 84개(43%)로 가장 많고, 문화ㆍ교육분야가 53개(27.2%), 보건ㆍ보육분야 34개(17.5%), 환경ㆍ교통 등 기타분야가 24개(12.3%)였으며, 선정된 기업들을 통해 올해 총 6,500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년 250개 기업, 7천여개 일자리 신규창출을 시작으로 ’11년엔 350개 기업에 9천 8백여개, ’12년엔 400개 기업 1만1천2백여개를 새로 만드는 등 3년간 총 1천개의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육성하여 총 2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대표 서울형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좋은세상 베이커리 : 고령자ㆍ장애인을 고용해 우리쌀로 빵을 만들어 판매해 쌀 소비증대에 기여
에코시티 서울 : 폐가전제품 재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환경사랑 의식을 심어줌
코리아 재즈오케스트라 :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개최
클론 엔터테인먼트 : 강원래씨가 대표인 장애예술인공연단
(사)대한어머니회 : 취약계층 여성들을 강사로 양성해 청소년 방과후 학습을 지도
뉴시니어라이프 : 전문직 노인인력을 양성해 시니어사업을 개발
체험 교육연구소 : 청년 장기실업자와 고령자를 활용해 서울의 걷고 싶은 거리문화기행 프로그램을 활성화
얼티즌 코퍼레이션 : 서울청년실업자와 농촌사이에 인력과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

기업 당 최대 2년간 총 3억원 지원, 전문가그룹이 기업 전담해 컨설팅 실시

서울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천원(사업주 사회보험료 일부포함)의 임금을 지원하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직원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최대 2년간 총 총3억원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영조직 관리 및 경영ㆍ회계ㆍ노무ㆍ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과 마케팅, 홍보 등 각종 운영에 대한 지원도 최대 2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응모 자격조건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기업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기업)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실무위원회」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사를 실시하며, 최종결과는 7월 28일(수) 발표 예정이다.

금번 모집부터는 사업설명회도 실시하는데 7월 5일(월) 14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기업은 누구라도 참석하여 설명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도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원창구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권역별 8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홈페이지상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일자리정책담당관 ☎ 02)3707-9320, 6321-4103

하이서울뉴스/박혜숙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